애플워치 SE3 SE2 차이 비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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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애플워치 SE2를 1년 넘게 사용하다가 최근 SE3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바꾸기 전까지는 “과연 체감이 될까?”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실제로 써보니 여러 부분에서 확실히 달라졌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SE2와 SE3의 체감 차이를 중심으로 칩셋, 디스플레이, 배터리, 건강 기능, 가격까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1. 성능과 칩셋 차이

SE2는 S8 칩셋을 탑재하고 있었는데, 알림 확인이나 운동 기록 등 기본 용도로는 무난했습니다. 하지만 SE3로 바꾸고 나서는 앱 실행 속도가 확연히 빨라졌다는 걸 느꼈어요.

시리 음성인식이 온디바이스로 바뀌면서 훨씬 빠르고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더블탭 제스처 등 부가 기능도 더해졌습니다.

SE3는 41mm/45mm로 화면이 더 넓고, 베젤도 얇아졌습니다. 특히 실외에서 화면 밝기가 눈에 띄게 개선돼 시인성이 좋아졌습니다.

참고로 SE3도 Always-On Display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SE2는 밤에 꼭 충전해야 했는데, SE3는 체감상 하루 반 정도 가는 느낌입니다. 고속 충전도 지원돼 짧은 시간 충전으로도 하루 사용이 가능합니다.

항목	SE2	SE3
지속 시간	최대 18시간	최대 24시간
고속 충전	미지원	지원 (45분 80%)

SE3는 심박 센서가 3세대로 업그레이드되어 정확도가 높아졌고, 자동 운동 인식과 GPS 추적도 더 정교해졌습니다.

단, ECG(심전도), SpO2(혈중산소)는 두 모델 모두 미지원입니다.

SE3는 가격은 SE2와 큰 차이 없지만, 디자인과 색상 선택폭에서 더 고급스럽고 다양합니다.

항목	SE2	SE3
GPS 모델	30만 원대	30~40만 원대
디자인	클래식	슬림 베젤, 다양한 색상

A. 실사용 빈도가 높고 운동 추적이나 앱 반응 속도가 중요하다면 SE3는 충분히 업그레이드할 가치가 있습니다.

A. 지원하지 않습니다. SE 라인업은 해당 기능을 탑재하지 않고 있습니다.

A. 두 모델 모두 미지원이며, 고급 기능은 Series 9 이상에서만 지원됩니다.